[앵커]국민의힘 지도부가 차기 당 대표를 100% 당원 투표로 선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당내 비윤계 의원들과 일부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반발했습니다.특히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경선 개입은 심각한 불법이라고 날을 세우자 친윤계 의원들이 맞불을 놓으면서 여권 내 갈등이 격화하는 모...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경선 개입은 심각한 불법이라고 날을 세우자 친윤계 의원들이 맞불을 놓으면서 여권 내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전당대회 룰 개정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고 들었고요. 지도부 논의하면서 그런 점들을 다 참고하고….]윤 대통령이 당원 100%가 낫지 않느냐고 말했다는 보도를 들며, 경선 개입은 불법이라고 직격한 겁니다.이준석 전 대표도 가세했습니다.
김웅 의원까지 룰 변경은 유승민 공포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당내 비윤계가 잇따라 반발하자 친윤계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이어 유 전 의원이야말로 당장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 친윤과 반윤의 가면을 바꿔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비대위 지도부 역시 특정인을 배제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입장이 강합니다.국민의힘 초선과 재선 의원 모임에서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100% 당원 투표에 대부분 동의한 만큼, 룰 개정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도 더 거칠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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