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협의체’, 이틀 연속 내년 예산안 협상 대통령실 예산 등 평행선…원내대표가 최종 담판 與 '예산안부터 처리' vs 野 '이상민 문책 별개' 與 '탄핵안 내면 협상 없어' vs 野 '단독안 검토'
어느 정도 이견은 좁혔는데, 타결에 이르진 못했습니다.639조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쟁점을 담판 짓기 위해서입니다.[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서민들이 좀 더 어깨 펴고 2023년도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 당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감액과 관련해 일부 예산 항목은 정부 제출안에서 깎고, 또 일부는 원안을 유지하는 등 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협상의 급을 더 높여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 등 '정무적 사안'까지 고려해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건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시 원내대표끼리의 정치적 결단, 정무적 결단 이런 것들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 여당이 나라 예산을 주머니 속에 공깃돌로 취급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민주당 역시 예산안 단독 수정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며 맞불을 놓은 터라, 막판 진통은 불가피해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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