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코네는 다작을 하면서도 뛰어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매번 다른 음악을 선보여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천재 작곡가’란 칭호가 따라붙었다.
영화 등의 주제곡을 포함해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AP연합뉴스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6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모리코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음악가로 꼽혔지만 유독 미국 아카데미상과는 인연이 적었다. 등의 영화로 다섯 차례나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2007년 평생공로상을 먼저 수상했고, 2016년에서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로 음악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외에도 2013년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작곡상, 201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등 영화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을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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