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 도전 송은이 '장항준 사기치는 줄…돈 쓰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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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픈 더 도어’(25일 개봉)의 감독 장항준(54)이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를 이렇게 묘사하자, 비보 대표 송은이(50)가 남다른 영입 조건까지 공개했다. 콘텐트 기획사 ‘컨텐츠랩 비보’,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를 잇따라 설립한 개그우먼 송은이가 ‘오픈 더 도어’로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오픈 더 도어’는 '가족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이자 동반자'라 믿는 장 감독이 미국 한인 가족 살해 실화를 토대로 '교민 사회의 관계와 갈등,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족들의 분투와 균열'을 살인사건 순간부터 역순으로 되짚어가는 독특한 챕터 구성으로 그려냈다.

“회사 분위기가 이유식 하는 초식동물만 뽑아놓은 것 같아요. 그만큼 유한 사람이 대부분이죠.”

‘오픈 더 도어’는 “가족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이자 동반자”라 믿는 장 감독이 미국 한인 가족 살해 실화를 토대로 “교민 사회의 관계와 갈등,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족들의 분투와 균열”을 살인사건 순간부터 역순으로 되짚어가는 독특한 챕터 구성으로 그려냈다. 방송가에서 개그우먼들의 입지가 좁아지자, 그가 직접 ‘비보’를 차려 웹 예능으로 ‘멍석’을 깐 지 8년 째다. 첫 영화제작 소감을 묻자 “일단은 이 영화가 잘 완주할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면서 “기분이 이상하고 설렌다. 개봉 자체로 기쁘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비보에서 제작 담당하는 두 PD가 영화에는 잔뼈가 굵으셔서 특별히 걱정하진 않았다”면서도 “뭘 몰랐달까요?” 하고 웃었다. “영화에서 중요한 장소인 집을, 저는 예산이 적게 드는 로케이션 촬영하길 바랐지만, 장 감독님이 세트를 짓자고 했어요. 그땐 자기가 봉준호 감독님도 아니고 제가 잘 모른다고 사기치는 건가 싶었는데, 영화를 보니 돈 쓰길 잘했더군요.”

90년대 데뷔"카피라이터 꿈꿨는데 개그우먼 됐다" 송은이는 여중 시절부터 ‘명물’로 통했다. 학교 소풍 장기자랑에선 각설이 타령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대중에 각인된 건 서울예전 재학 중이던 1992년, 개그계에 신세대 돌풍이 불었던 시기다. 91학번인 그는 이휘재, 신동엽 등과 ‘서울예전 개그 클럽’ 활동 중 방송국 PD의 눈에 띄어 그해 캠퍼스 예능 ‘청춘 스케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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