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허구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지역 이미..
'치악산'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허구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지역 이미지를 망친다며 강원 원주시가 상영을 막겠다고 나섰기 때문입니다.다음 달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치악산'입니다.
그런데 실제 지명이 그대로 쓰인 데다 자극적인 포스터와 예고편까지 공개되며, '착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문은미/'구룡사' 신도연합회 대표 : 치악산과 더불어 원주에 사는, 원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행위라 판단됩니다.]다만, 대사에서 치악산을 모두 빼라는 원주시의 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700만 명이 본 2016년 영화 '곡성'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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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엔 분명 무언가 있다'...영화 '치악산' 상영 안돼, 왜다음 달 13일 개봉예정인 공포영화 ‘치악산’을 두고 강원 원주시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카드를 꺼내 드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화 치악산이 온라인서 떠도는 ‘치악산 괴담’을 모티브로 하면서 같은 이름의 치악산 이미지 훼손 등이 우려된다는 게 원주시 쪽 주장이다. 이에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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