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민족예술대동제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는 영호남 예술인들의 교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이나 사회자 없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출연자가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무대에 등장하며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옴니버스식으로 공연을 꾸민다. 예술인들의 ...
영호남 민족예술대동제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는 영호남 예술인들의 교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이나 사회자 없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출연자가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무대에 등장하며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옴니버스식으로 공연을 꾸민다.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본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가 준비한 무대 이름은 '길의 노래', 주제는 '뒤돌아볼 수는 있지만, 뒤돌아가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삶이다'라는 내용이다.
조직위는 하나의 종합예술처럼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연정 조직위 사무국장은 와 전화통화에서"지난해에는 여는 공연과 개막선언, 개회사, 축하공연이 별도로 있었으나 이번엔 모든 공연이 본 공연 '길의 노래'로 합쳐졌다"라고 설명했다.어떤 이들은 연극을 선보이고, 합창단은 노래로 공간을 채우고, 진도씻김굿까지 등장하고, 힙합이나 춤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이연정 사무국장은"주제와 연동한 시간순 파노라마, 옴니버스로 보면 될 것 같다. 140여 명이 등장하는 무대도 있다"라고 특징을 말했다. 이 국장은"지난해에는 3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올해는 30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이런 형식의 야외 공연이 드물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술성을 자신했다. 그러면서"영호남이란 이름이 붙어있지만, 앞으로 전국의 예술인이 길의 노래로 공연하는 '확장'을 꿈꾸고 있다"라고 추가적인 바람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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