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9% 줄어든 실적을 공개했다. 엔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한 뒤 4분기 연속 매출이 줄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3%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 팩플,엔씨소프트,김택진,TL,쓰론앤리버티,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게임
엔씨소프트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9% 줄어든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적극적 인수·합병, 지연없는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는 신작 출시 지연이다. 국내 게임사 실적은 신작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신작이 성공하면 크게 매출이 오르고 라이브 운영을 통해 완만하게 매출이 줄어들다, 다시 신작이 성공하면 크게 매출이 늘어나는 식이다. 엔씨는 2021년 11월 리니지W 출시후 지난 9월 퍼즐게임 ‘퍼즈업아미토이’를 내놓기까지 21개월간 신작이 없었다. 넥슨이 올해만 7개 게임을 선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M&A·신작 출시로 돌파구 엔씨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실적을 반등시킬 계획들을 공개했다. 우선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적극적 M&A다. 엔씨의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3623억원에 달한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는 “M&A는 실적·주가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게임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IP를 확장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보고 있고 비게임에서도 매력적인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변화경영위원회를 통한 조직 및 의사결정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노동 환경에 최적화된 조직을 만들어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 홍 CFO는 “개발, 출시 일정 등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원칙을 가지고 일정이 미뤄지지 않게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 신규 IP 배틀크러쉬, BSS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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