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대통령실에서 어느 정도 답을 냈어야 했다”
이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 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 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04.29. ⓒ뉴시스
“국민을 위해서 뭘 할 것인가 답을 찾아가는 자리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통령실에서 그 답을 준비했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만약 실무진이었다면, 의제뿐만 아니라 오늘 국민을 위해 이런 것들은 반드시 내놔야 한다고 준비했을 것 같다. 그런 준비가 없어서 왜 이렇지? 하는 아쉬움이 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영수회담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답답하고 아쉬웠다는 말 외에 다른 언급은 없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다른 언급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영수회담이 국면 전환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진 찍기용’은 도저히 안 된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답을 찾기 위해 의제를 준비한 것”이라며 “그래서 의제를 준비하고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실에서 준비해서 어느 정도 답을 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영수회담이 ‘사진 찍기용’이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하려고 했지만, 의제 조율 단계부터 녹록지 않았고,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작은 것이라도 준비해 왔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대표 참사 특별법 이태원 영수회담 이재명 박성준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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