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교사·공무원 등 최대 50만명 파업…'학교 85% 문 닫아'
1일 파업에 참여한 교사, 공무원, 기관사 등이 런던에서 행진을 하고 있다. 2023.2.1 photo@yna.co.kr영국 산별 노조의 상급 단체인 노동조합회의는 이날 교사 약 30만명, 120여개 정부 부처 등의 공무원 10만명, 대학 교직원, 철도 기관사, 런던 버스 운전사 등이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고 BBC와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영국 공공 부문에선 연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에 발맞춰서 임금을 올리라고 요구하는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잉글랜드의 공립학교 교사는 약 50만명이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3만9천파운드다.대변인은"이날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수낵 총리는 공공부문 파업 해법을 찾지 못하고 골치를 앓고 있다.앞으로 간호사, 구급대원, 철도 노조 등이 또 파업을 예고해놨고 소방관들도 파업을 결의하는 등 공공부문 파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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