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1주기를 맞아 깊은 슬픔에 빠진 지금, 전세계 곳곳에서 저와 같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이태원 1주기를 맞아 깊은 슬픔에 빠진 지금, 전세계 곳곳에서 저와 같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에어 박사의 편지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은 이날 4·16재단을 통해 한겨레에 전달됐다. 에어 박사는 이태원 참사로 큰 상처를 입은 유가족·생존자와 한국 시민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말과 함께 심리적 트라우마를 관리할 방법까지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런 감정과 생각을 회피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트라우마 치유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에어 박사는 “힐즈버러 참사 발생 후 지금까지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일이 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 됐다”며 “스스로 준비됐고 말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되,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했다.
• 여러분의 사적인 생각과 감정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믿는 사람이나 필요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 와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지원과 이해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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