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r영국 여왕 경비병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여왕의 관을 지키던 경비병이 근무 중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검정 제복을 입은 이 경비병은 근무 교대를 위해 연단에 올랐다. 관 아래쪽에 긴 의례용 지팡이를 들고 있던 경비병은 연단에 오르자마자 여러 차례 비틀거리더니 결국 몸의 균형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다.근처에 있던 경찰 두 명과 관계자가 멀리서 달려와 그를 부축했다. 그러나 관을 지키던 다른 경비병과 왕실 근위병들은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켰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4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가운데 일반인들이 조문하고 있다. 여왕의 관은 이날부터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BBC는 추모객들이 조문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송출하다가, 경비병이 쓰러지자 화면을 잠시 건물 외관으로 전환했다. 8분 후 다시 화면이 돌아왔을 때는 쓰러진 경비병월 제외한 3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영국 상원은 “경비병 중 한 명이 일시적인 건강 문제를 겪었다”면서도 경비병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문의한 결과 이 경비원이 곧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경비병은 스코틀랜드 왕실 경호부대인 ‘로열 궁수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경비병은 20분 근무 후 40분은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며, 근무하는 동안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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