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과 재회한 서건창, '안타왕' 면모 되찾을까? 프로야구 염경엽 서건창 KBO LG트윈스 케이비리포트
KBO는 지난 13일 FA 자격 선수 40명을 발표했다. FA 자격 선수가 1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하면 다음날인 16일 KBO는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FA 승인 선수는 17일부터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맺고 이적할 수도 있다. KBO리그 최대 볼거리인 FA 시장의 막이 올랐다.
과연 서건창이 올해는 FA 권리 행사에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서건창은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4 2홈런 18타점 OPS 0.605로 부진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0.09로 음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타율 0.182에 홈런 없이 1타점 OPS 0.364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지난해 FA A등급이었던 서건창은 올해도 A등급이 유지되었다. FA A등급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하면 영입에 나선 팀은 20인 외 보호 선수 1명 및 올해 연봉의 200%, 혹은 올해 연봉의 300% 중 하나를 원소속 팀이 원하는 대로 보상해야 한다.
FA 시장에는 국가대표 출신 2루수 박민우가 나와 있어 서건창은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서건창이 FA를 신청하면 LG가 외면해 'FA 미아'가 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서건창의 FA 포기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서건창이 FA 신청을 포기하고 LG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사령탑 교체가 꼽히고 있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류지현 감독이 2년 임기가 만료되자 재계약하지 않았다. LG는 염경엽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염경엽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2013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정규 시즌 3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정규 시즌 2위 및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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