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산불 미세먼지에 뒤덮인 美동부…수도에도 '건강위험' 경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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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산불 미세먼지에 뒤덮인 美동부…수도에도 '건강위험' 경보

백악관 성소수자 행사 연기…바이든, 캐나다에 소방관 지원 지시 김동현 특파원=캐나다 동부의 대규모 산불로 발생한 미세먼지와 연기가 남하하면서 8일 미국 동북부가 연일 잿빛 하늘에 뒤덮였다.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시 정부는 이날 대기질 등급에서 두 번째로 나쁜 '보라색' 경보를 발령했다.'보라'는 연령이나 호흡기 질환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의 건강에 매우 해로운 상태를 의미한다. DC에서 미세먼지 때문에 보라 경보를 발령한 것은 처음으로 전날에는 한 단계 낮은 적색이었다. 마스크를 쓴 시민이 8일 워싱턴DC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뒤로 잿빛 하늘에 가린 연방의사당 건물이 보인다. 2023.6.8뮤리얼 바우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밖에 꼭 나가야 하는 게 아니면 나가지 말라"고 강조하고서 도로포장, 쓰레기 수거 등 필수적이지 않은 시 서비스를 최소 하루 중단한다고 밝혔다.

워싱턴DC의 프로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날 예정된 경기를 오는 22일로 연기했고, 국립동물원은"동물과 직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하루 문 닫았다.아마존과 일부 시내 매장에서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전날 미세먼지 농도가 1999년 집계를 시작한 뒤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었던 뉴욕시는 먼지가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상황이 좀 나아졌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브리핑에서"아직 끝나지 않았다. 잠깐 숨을 돌릴 수도 있겠지만 바람이 바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므로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안일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쓴 커플이 8일 뉴욕시 맨해튼 다리 인근을 걷고 있다. 2023.6.8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캐나다에 600명이 넘는 소방관을 파견했으며, 정부의 화재 대응을 총괄하는 전국합동화재센터에 캐나다 정부의 소방관과 소방장비 추가 요청에 신속히 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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