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박지원이 연이은 불운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박지원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을 기록하며 김태성(1분24초981), 장성우(1분26초15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랭킹포인트
박지원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을 기록하며 김태성, 장성우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 월드컵 시리즈 종합 우승 2연패를 달성한 박지원은 최근 황대헌으로부터 연이어 반칙을 당하며 세 차례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시작은 지난해 10월 펼쳐진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이었다. 당시 박지원은 뒤에서 달려오던 황대헌과 부딪히며 금메달과 마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황대헌은 옐로카드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됐다. 이번에도 출발은 불안했다. 박지원은 개막일이었던 5일 첫 종목 1500m에서 2위에 올랐지만, 이튿날 펼쳐진 500m 준결승에서 또다시 황대헌과 충돌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심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았으나, 박지원으로서는 충분히 억울할 만한 상황이었다.
특히 박지원에게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내년 만 29세가 되는 박지원은 더 이상 병역을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역시 이를 위해서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만약 이번에 국가대표 선발이 불발될 경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도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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