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에 빠진 HMM 인수전강석훈 '14조 현금 빼갈 우려'인수 대출 지원에도 선그어포스코 등 등판 가능성 주목인수후보 '경영효율 높이면정상화하지 못할 이유 없어'
정상화하지 못할 이유 없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HMM 매각과 관련해"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매각해야 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발언해 산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MM의 비대한 몸집과 해운업 불황 탓에 HMM 매각을 둘러싼 비관적인 시장 전망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의 견제성 발언에 대해 인수 타진 기업들은 산은의 엄격해진 기류를 살피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이다. 산업계 고위 임원은"산은 관리 체제로 있는 지금보다는 인수 의지를 가진 기업에 HMM을 조속히 넘기는 게 맞는다고 본다"면서"경영 효율을 높이면 정상화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이 연내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기존 방침을 뒤엎고 적격 인수자가 없을 경우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는 것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다. 인수 후보들은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하림그룹은 이미 다수의 증권사, 은행 등을 우군으로 끌어들였다. 하림그룹의 해운사 팬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한진칼 주식 390만3973주를 16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동원그룹도 서울 서초구 빌딩 등 부동산 매각과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공개를 자금 동원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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