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법원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미뤄진 회장 선거를 23일 치르기로 했다.
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잠정 연기되면서 축구협회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2025.1.8 [email protected]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23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다.축구협회장 선거 중단…법원 '선거 중지' 가처분 인용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잠정 연기되면서 축구협회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2025.1.8 [email protected].
예를 들어 선거인단을 추첨할 때 K리그 등록팀 선수를 28명 뽑도록 규정됐다면, 일단 그 3배수인 84명을 추첨하면서 각각 순위를 부여한 뒤 개인정보 동의에 응하지 않는 선수가 나오면 차순위 동의자가 선거인이 되는 식으로 선거인단을 뽑겠다는 것이다.축구협회장 선거 중단…법원, 허정무 후보 신청한 가처분 수용 류영석 기자=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법원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가 낸 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축구협회를 상대로 협회장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축구협회는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동의서를 미리 받고 추첨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선 추첨, 후 동의' 방식을 취했으나 법원은 이를 문제 삼은 바 있다.축구협회 정관은 '회장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이여야 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에 회장 선거일이 미뤄지면서 허 후보가 후보 자격을 잃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던 터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이번 선거 일정의 변경이 선거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후보 자격은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또 선거운영위원들의 면면을 후보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점과 관련해"외부 개입을 방지하고자 위원 명단을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으나 1월 7일 자 법원의 결정 내용을 존중하여 위원의 명단과 경력을 후보자 3명에게 각각 전달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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