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강행 마크롱 지지율 '뚝'…20일 총리 불신임안 투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광장 인근에서 18일 오후 예고에 없던 연금 개혁 규탄 시위가 열렸다. 한 참가자가 불타는 쓰레기통 앞에서 '사는 것은 좋지만 살아남는 것은 싫다'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2023.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혜란 특파원=연금을 받는 은퇴연령을 64세로 2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혁을 강행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8년 노란 조끼 시위 이후로 최저를 기록했다.마크롱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 5월보다 13%P 내려간 것으로, 노란 조끼 시위로 역대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2018년 12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마크롱 대통령이 하원 투표를 생략한 채 연금 개혁 법안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는 헌법 제49조3항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16일까지 이뤄졌다. 18일 정년 연장을 골자로 연금 개혁을 강행하는 프랑스 정부를 규탄하며 열린 기습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미래는 길 위에 있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2023.3.19 photo@yna.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 있는 에리크 시오티 공화당 대표의 지역 사무실이 공격당해 19일 유리창이 깨져 있다. 2023.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시오티 대표는 하원 표결을 건너뛴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면서도 나라에 다른 야당들이 불신임안을 추진하며 혼란을 가중하는 일에 함께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시오티 대표는 트위터에 유리창이 깨진 사무실 사진을 올리며"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나를 압박하려는 폭력에 절대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에 출동한 프랑스 군경찰마크롱 대통령이 하원 표결을 생략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프랑스 전역에서는 사흘 연속 규탄 시위가 열렸으며, 그 분위기가 다소 격해졌다.시위대는 광장 인근에 경찰 접근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거나, 쓰레기통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파리에서 122명 등 프랑스 전역에서 169명을 체포했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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