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때문에 어머니 시신 2년간 방치한 딸, 생전에도 방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연금 때문에 어머니 시신 2년간 방치한 딸, 생전에도 방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1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9%

시신이 방치됐던 어머니가 2020년 8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두 달가량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연금을 받기 위해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2년 넘게 집에 방치한 A씨가 지난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A씨에게 노인복지법상 방임과 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해 이르면 1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A씨의 어머니가 사망 전 당뇨병 등으로 거동을 못하는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지만 A씨는 다른 가족에게 연락하거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이 확인한 A씨 어머니의 진료 기록에는 2020년 6월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A씨 어머니가 2020년 8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두 달가량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셈이다.A씨는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 어머니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달까지 28개월 간 매달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기초연금 30만 원과 국민연금 20만~30만원 등 총 1,500만 원을 받아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머니를 치료하지 못했다"며"연금이 나오지 않을까봐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kookilbo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 시신 2년 넘게 방치…알고 보니 살아있을 때도 방임어머니 시신 2년 넘게 방치…알고 보니 살아있을 때도 방임연금을 받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2년 넘게 방치해 온 딸이, 생존 당시에도 아픈 모친을 방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40대 여성 A 씨에게 노인복지법상 방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틀째 수색 재개‥'사망자 중 한국인 추정 2명 신원 확인'이틀째 수색 재개‥'사망자 중 한국인 추정 2명 신원 확인'어제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중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의 신원이 확인 됐습니다. 사고기에 탔던 한국인 2명은 함께 여행을 떠났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임금상승률 20여년 만에 최고…인플레에 실질임금은 감소 | 연합뉴스영국 임금상승률 20여년 만에 최고…인플레에 실질임금은 감소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영국의 임금상승률이 20여년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를 기록했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실질임금은 감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묘, 현충원에 복원길 열린다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묘, 현충원에 복원길 열린다국가보훈처, 국립묘지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유골-시신 없는 순국선열, 배우자 유골과 합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23: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