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로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정부는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5)’을 개최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2011년부터 방한 관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2011년부터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외국인의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 행사는 2011년 개최 이래 최다인 1680여 개의 항공·숙박·쇼핑·식음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쇼핑 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등 면세점, 대형마트에서는 롯데마트, 두타몰·롯데·신세계·현대 등 아웃렛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열린다.
또한 외국인의 한국 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작년 6월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캐치테이블 글로벌과 제휴한 전국 400여 개의 식음 업장을 예약 후 방문하면 할인, 음료·디저트 등의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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