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쉽지 않은 도시 나폴리, 듣던 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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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실업률, 북부의 두 배 넘어

하지만 일정상 저는 비행기를 택해야 했습니다. 아테네에서 이탈리아 남부의 나폴리로 향하는 비행편을 예약했습니다. 아테네를 떠나는 날, 공항에 도착해 아무 문제 없이 발권을 마쳤습니다.그 뒤로는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나폴리로 가는 항공편은 이틀 뒤에야 자리가 있었습니다. 일단 항공편을 바꾸고, 부쳤던 짐을 다시 찾아 항공사에서 마련해 준 호텔로 향했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전쟁이 발생했을 때도, 이탈리아 남부는 '양시칠리아 왕국'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통일 전쟁은 북부 토리노를 중심으로 한 사르데냐 왕국이 남쪽으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양시칠리아 왕국은 그 마지막 목표물이었죠. 하지만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봉건제적 지주-농노제는 사라졌지만, 그것이 자영농의 성장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일반 농민들의 권리를 신장시킬 수 있는 정치적 변화가 함께 따라오지 못한 탓입니다. 이미 12세기부터 농노의 해방이 시작되고, 자유 도시가 상공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던 서유럽과는 사정이 많이 달랐죠.

원래부터 존재했던 언어나 문화의 차이는 이런 지역 격차를 지역 갈등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죠. 남부는 지역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을 주장하고, 북부는 남부에 대한 세금 투입을 반대하는 상황인 것이죠. 지금 이탈리아 의회의 제3당인 동맹당도 원래 이탈리아 북부의 독립을 주장하던 '북부동맹'이라는 정당이었습니다.생각해 보면 제가 처음 타야 했던 비행기가 취소된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폴리 공항은 척 보기에도 도시 규모에 비해 작고 낡아 보였거든요. 활주로도 하나 뿐이었고, 시내와 가까워 밤 시간대에는 비행기가 오가기도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한참이나 지연되던 비행기가 결국 뜰 수 없었던 것도, 이런 노후화된 시설과 관련이 있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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