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동시에 첫 월드투어...“평생 ‘아이브’로 기억되고파” - 매일경제

itemprop=description content=서울서 시작 세계 27개 도시 투어 13일 미니앨범 ‘아이브마인’ 발매 “투어로 세계에 아이브 알리겠다 ...우린 여전히 보여 줄 것 많아” 10대 관객 압도적, MZ 워너비 입증

10대 관객 압도적, MZ 워너비 입증 10대들의 우상, 음원 절대 강자로 거듭난 6인조 걸그룹 아이브가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 세 개의 동시 타이틀 곡을 내세운 미니앨범 ‘아이브 마인’도 13일 발매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북미,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년 12월 데뷔 이후 2주년이 채 되지 않아 떠나게 된 대규모 투어다. 투어 제목인 ‘쇼 왓 아이 해브’는 “우린 아직 보여줄 게 많다”는 의미다. 멤버 리즈는 ‘괴물 신인’ 등 수많은 수식어 속에서 “앞으로 평생 아이브 그 자체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공개된 ‘오프 더 레코드’는 ‘서로가 발견한 나’라는 주제로, 호기심 많은 소녀들의 발칙한 상상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타이틀 ‘배디’는 중독성 강한 선율에 대담한 랩을 가미해 ‘내가 찾아낸 또다른 나’에 대해 노래한다. 리즈는 배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으며 “요즘 MZ 세대가 딱 좋아할 만한 곡”라고 소개했다.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는 부모님과 함께 온 초등학생 관객이 특히 많았다. 아이브가 많은 10대에게 사랑받으며 ‘초통령’으로 불리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멤버 레이는 “전날 공연에서도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을 봤다”며 “응원해주는 마음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언니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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