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14회로 최다 SBS뉴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76대 52로 이겼습니다.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입니다.또 우리은행은 통산 정규리그 1위를 14번째 달성해,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중입니다.정규리그 우승 상금 5천만원을 받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 팀과 3월 11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우리은행은 2쿼터 막판까지 BNK를 상대로 38대 34, 접전을 벌였으나 전반 종료 1분 정도를 남기고 김단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42대 34로 점수 차를 벌린 가운데 전반을 마쳤습니다.이틀 전 청주 KB와 2차 연장전까지 치른 BNK는 후반 체력 부담 탓인지 3, 4쿼터에 9점씩밖에 넣지 못하는 공격 난조에 시달렸습니다.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정은과 김단비도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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