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의미는 분명히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본인이 의욕적으로 띄운 '여야의정 협의체'가 좌초한 데 대해 애써 성과를 강조하는 평가를 내어 놓았다(관련 기사: 한동훈 앞장 선 여야의정협의체, 20일 만에 활동 중단 https://omn.kr/2b7ax) . 처음부터 야당이 참여하지 않았고, 의료계도 일부만 승선한 터...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본인이 의욕적으로 띄운 '여야의정 협의체'가 좌초한 데 대해 애써 성과를 강조하는 평가를 내어 놓았다 . 처음부터 야당이 참여하지 않았고, 의료계도 일부만 승선한 터라 '반쪽'이라는 지적이 출범 직후부터 잇따랐다. 그런 데다 결국 '빈손'으로 협의체가 문을 닫게 됐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자 그는"의료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한 것은 여러 가지 의미는 분명히 있다"라고 강조했다."정부와 의료계가 사실상 처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은 열렸다는 것이고, 그 장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는 이야기였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다음 회의 날짜도 잡지 못한 채 무기한 '휴지기'에 들어갔으나, 복원될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한 대표는"그리고 그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말씀을 드리겠다"라며"여야의정 협의체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잠깐 휴지기를 갖고 다시 좋은 논의를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여야의정 협의체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까지 설명하지는 않았다.
의사 출신으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의장은"예상했던 대로 여의정 협의체는 답도 없고 기약도 없이 중단되었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주영 의원은"개선의 의지도 변화의 노력도 없는 정부의 태도에 실망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전협회가 여의정으로부터 탈퇴를 선언했다"라며"그간 정부의 행보를 생각하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을 당연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특히"정부는 핵심 의료 지원을 강화하겠다더니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대통령이 직접 행차까지 해서 고작 들고 나온 이야기가 1.5kg 미만의 이른둥이 수술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단다"라며"현장은 코웃음을 친다. 표준편차 밖에 한참이나 나가있는 희귀한 대상을 콕 집어 극단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수가를 대폭 올려주는 게 현장에 무슨 도움이 될 것 같은가?"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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