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여성건강통계 결과 발표...골관절염·골다공증·암·만성질환 등 질병부담 높아
특히 청소년 및 성인 여성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장애, 자살생각률이 모두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 사회경제적 요인 분석에 따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암 발생률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가 2000년 197명에서 2020년 321.4명으로 증가했는데, 이 기간에 ▲유방암은 28명에서 77.1명으로 급증했고 ▲자궁체부암 3.4명→10.4명 ▲난소암 5.8명→8.5명 ▲폐암 15.5명→19.3명 ▲췌장암 4.9명→8.2명으로 각각 늘었다. 반면 ▲자궁경부암은 같은 기간 19.8명에서 9.6명으로 줄었다. 남녀 간의 신체활동 실천율의 차이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성인 여성의 근력운동 실천률은 16.4%로 과거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남성 32.7%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며,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남성의 87%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여성은 월경, 임신·출산, 폐경 등 성·재생산건강이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데, 청소년 및 성인 여성의 40% 이상이 심한 월경통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특히 청소년기에는 약 40%가 월경으로 인해 학교생활 등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폐경 이행기에 있거나 폐경한 여성의 약 60%가 심한 폐경 증상을 경험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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