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보다 6세 오래 살아도 女 더 아프다…통계로 본 젠더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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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국가암통계자료, 가족과 출산조사 등 여러 국가 통계를 바탕으로 10년간 여성의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등 추이를 분석했더니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지만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고 실제 여러 질병에 더 많이 시달리는 것으로 나왔다. 남성 폐암은 줄고 있지만 여성 폐암은 늘고 있고 췌장암도 여성에서의 증가율이 가팔랐다. 한양대 의과대학 김유미 교수는 '건강의 '젠더 패러독스'는 경제가 안정된 여러 국가와 사회에서 일관되게 나타난다'면서 '여성의 경우 병식(병이 있다는 자각과 인식)이 있고 치료 순응도도 높은 반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조절률이 떨어진다.

남성보다 더 살지만, 덜 건강하다.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 성적표를 요약하면 이렇다. 24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제5차 여성건강통계를 발표해 이 같은 ‘젠더 패러독스’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암도 여성을 더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였다. 여성의 암 발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 당 197명에서 2020년 321.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자궁경부암은 줄고 있는 반면, 자궁체부암과 난소암은 빠르게 늘고 있다. 유방암도 꾸준히 늘어 여성 암 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 폐암은 줄고 있지만 여성 폐암은 늘고 있고 췌장암도 여성에서의 증가율이 가팔랐다. 청소년과 성인 여성에서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 생각률은 모두 남성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청소년은 전반적으로 성인보다 이런 비율이 높았는데 학년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성인에선 25~34세가 고위험 집단이었다. 우울장애 유병률과 자살생각률이 8.9%로 나타나 타연령층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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