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해커들은 SNS에서 매력적인 여성 행세를 하며 러시아 군대 정보를 빼내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미사일이 오가는 실제 전투뿐 아니라, 해커들의 사이버 전쟁도 가열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해커들과 SNS 메시지를 통한 대화 중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핵 유어 맘’에 참여한 니키타 나이시가 FT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자신들이 용맹한 전사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성들에게 많은 사진을 보냈다”는 것이다. 러시아군 기지의 좌표를 획득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멜리토폴의 러시아군 기지를 폭격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이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군이 멜리토폴에 있는 러시아군의 대형 군사기지를 공습해 폭발이 일어났음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 인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 유어 맘' 등 해커 집단 역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인 국가보안국으로부터 임무를 받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전 초기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디지털 재능을 가진 민간인들은 ‘IT 군대’에 합류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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