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비중 남녀 차 커…남성 9.9%·여성 29.3% '임금 격차와 유리천장 등으로 ’성평등 후진국’'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정경숙 / 급식노동자 : 물론 저임금인 거고 또 노동에 비해서 굉장히 낮은 임금이기 때문에]민주노동연구원이 지난해 통계청의 고용조사 원자료를 분석해봤더니 이 같은 주장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근속연수도 남녀 차이가 컸습니다.남성이 9.9%에 그친 반면, 여성은 29.3%로 3배나 많았습니다.민주노동연구원은 남녀 간 큰 임금 격차와 여성에 대한 '유리 천장'으로 한국이 '성평등 후진국'에 자리하고 있다며 세계경제포럼의 성 격차 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정경윤 /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고용과 임금 등에 있어 성별 격차를 줄이려면 하루빨리 성평등 임금공시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과 같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연구원은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과 남성보다 단시간 노동 규모가 훨씬 큰 점이 여성의 고용 불안정성을 지속시키고 있는 만큼 불합리한 고용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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