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여름축제 잇달아
3회째인 올해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에서 개·폐막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 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3개 공연장에서 16개 공연을 풀어낸다. 예술의전당 제공 유럽의 여름은 클래식 음악 축제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거장들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스타급 연주자들이 오르는 무대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청중들로 붐빈다. 오스트리아엔 잘츠부르크, 브레겐츠 축제가 있고, 독일에선 바그너 악극을 올리는 바이로이트 축제와 뮌헨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스위스에선 알프스 자락의 베르비에 축제와 루체른 호반의 루체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야외 오페라 축제와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한 영국 런던의 ‘비비시 프롬스’, 임윤찬이 연주한 프랑스 피아노 축제 라 로크 당테롱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클래식 축제다. 국내에서도 ‘비수기’이던 여름철이 차츰 ‘클래식의 계절’로 바뀌어 가고 있다.
앞서 20회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말부터 8월 초순에 걸쳐 진행됐다. 원래 4월 늦봄에 열던 교향악 축제도 여름 초입인 6월로 옮겨 열렸다. 여름철에 클래식 축제가 몰리자 그동안 여름에 열어 오던 세종솔로이스츠의 ‘힉엣눙크! 페스티벌’이 11월, 가을로 시기를 미루는 일도 발생했다. 해외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주축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성격의 ‘고잉홈 프로젝트’’ 공연 장면. 유튜브 갈무리 여름 클래식 음악축제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특장점을 부각하며 좁은 클래식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부심한다. 롯데콘서트홀의 ‘클래식 레볼루션’은 특정 작곡가를 천착한다. 첫해엔 베토벤, 이듬해 ‘브람스&피아졸라’에 집중했다. 지난해 ‘멘델스존&코른골트’에 이어 올해엔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을 집중 탐구했다. 베를린 필하모니의 ‘스타급’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음악감독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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