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중간성적은…4편 중 2편은 손익분기점 못 넘을 위기
편당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는 대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해처럼 4편 중 2편 정도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극장가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419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17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대략 400만명으로, 일단 '남는 장사'엔 성공한 셈이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바다와 시원한 수중 액션은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만하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1970년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촌의 풍광과 '연안부두'를 포함한 옛 유행가는 '레트로' 감성도 자극한다.이 영화는 지난 9일 개봉과 함께 '밀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개봉 나흘째인 전날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11만8천여명이다. 제작비가 220억원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손익분기점은 380만명이다. '밀수'보다 제작비가 많음에도 손익분기점이 낮은 건 해외 판매 수익 등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의 주민 영탁을 연기한 그는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이 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학원뺑뺑이' 전무…산골생태유학 도시아이들 '여기서 더살래요' | 연합뉴스(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한여름 짙은 녹음이 점령한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여름 산 계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빅4에 설경구도 '정말 치열'…여름 극장가 누가 웃을까 [더스페셜리스트]영화 '밀수'의 오프닝 곡처럼 한국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마음을 믿어도 될까요? '밀수'가 열어젖힌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4편의 성적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식 중 캐디 볼 꼬집고 어깨·허벅지 만진 30대 마스터 징역형 | 연합뉴스(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회식 중 만취해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의 볼을 꼬집고 어깨·배·허벅지를 만져 추행한 30대 캐디 마스터가 징역형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의회조사국 '北, 중·러와 함께 사이버 안보 핵심 위협'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미 의회조사국(CRS)이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과 함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행위자로 지목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무들 땅속에서도 불타는 중'…하와이 산불 더 장기화 우려 | 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하와이 마우이섬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이 그 규모를 키우면서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승만과 김구가 같은 편? 윤석열의 황당 발언이승만과 김구가 같은 편? 윤석열의 황당 발언 김구 박민식 윤석열 이승만 문일민 김경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