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오디션...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데뷔작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다니엘_헤니 휴_잭맨 엑스맨_탄생:_울버린 개빈_후드_감독 양형석 기자
2022년 한국영화는 '속편 전성시대'였다. 지난 2017년에 개봉해 전국 68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는 15세 관람가로 등급을 낮추고 건재한 마동석과 색다른 매력의 빌런 손석구를 앞세운 속편으로 1편의 성적을 훌쩍 뛰어 넘는 12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침체된 극장가를 부활시켰다.
2006년 윤석호 감독의 계절시리즈 마지막 편이었던 에 출연한 헤니는 엄정화와 함께 한 로맨틱 코미디 를 통해 영화에 진출했다. 그리고 헤니는 2007년 훗날 을 연출하는 황동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에 출연했다. 그저 잘 생긴 혼혈배우였던 다니엘 헤니는 를 통해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헤니는 201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에서 성우로 참여했고 2016년에는 드라마 에 출연하면서 한 동안 국내활동이 뜸했다. 하지만 올해 을 통해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건재를 알렸다. 헤니는 2018년에 개봉해 제작비의 80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대이변을 일으켰던 영화 의 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큰사진보기 ▲ 울버린은 에 등장하는 수 많은 캐릭터 중 하나임에도 솔로무비 3부작이 제작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은 엄청난 재생능력과 함께 손에서 단단하고 날카로운 클로가 튀어나오는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로건이 '웨폰X 프로젝트'를 거쳐 아만다티움 클로를 가진 울버린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비록 평단에서는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국내 N 포털사이트에서 8점이 넘는 관객평점을 얻은 것처럼 오락영화로서는 충분한 재미를 선사했던 작품이다. 에 혼혈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것은 개봉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 훗날 시리즈와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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