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입장 변화가 먼저'란 점을 조건으로 내놓았습니다.\r북한 일본
북한이 2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북ㆍ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만나지 못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만일 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국제적 흐름과 시대에 걸맞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국적 자세에서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다면 조ㆍ일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일본은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지난달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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