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 보고서를 맹비난한 뒤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문책하라는 건 입막음”
김광두도 “연구의 자유 막는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보고서를 맹비난한 뒤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1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긍정 평가한 또다른 국책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하며 이 지사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전문가들 입을 막지 말라”며 전선에 뛰어들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화폐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역화폐는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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