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민생부터”…동시에 협치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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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민생부터”…동시에 협치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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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의 입법 독주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무능 국회’에 대한 피로감, 여기에 경제 비상상황까지 겹치자 여야 모두 정쟁에 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비상상황 대처와 초당적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추 원내대표가 박 원내대표의 상설 협의기구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악화일로를 걷던 정치권에서 7일 협치론이 동시다발적으로 분출했다. 거야의 입법 독주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무능 국회’에 대한 피로감, 여기에 경제 비상상황까지 겹치자 여야 모두 정쟁에 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한동훈 대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금융투자소득세 존폐를 두고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면 더 좋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공개 토론하겠다”며 “이번 토론을 계기로 건강한 여야 관계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여의도발 협치 훈풍에 대통령실도 반응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진지하게 논의해 볼 것”이라며 “다만 형식은 한 대표까지 참석하는 3자 회동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민생을 위해 생각과 마음을 모아 정책 협의를 하는 건 너무 좋은 일”이라며 “ 절차나 격식은 차후에 따져도 되지 않나”라고 반응했다.티메프·증시, 민생 2연타…여·야·정 대화의 장으로 떠밀었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민생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이어 주식시장 폭락으로 2연타를 맞은 경제 상황이 역설적으로 협치의 촉매제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생에 빨간불이 켜진 긴급 상황이 정치권을 동시에 대화의 장으로 밀어냈다”는 것이다.여야 상층부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한 대표는 취임 초기 티메프 사태나 전기요금 등 민생 이슈 해결의 ‘속도전’을 부각하고 있지만 “민주당 협조 없이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인한 폐기 법안이 하나둘씩 쌓여 가는 상황에서 벗어날 출구가 필요해진 상황이었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그동안 특검법과 각종 탄핵안을 요란하게 추진했지만, 어떤 성과도 내지 못했다는 내부 회의론이 상당했다”며 “종일 강경 모드인 원내 지도부에 대한 의문도 커지던 찰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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