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경찰이 최루가스를 사용하는 모습도 찍혔습니다.\r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사고
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입장을 원하던 팬들이 닫힌 문으로 몰렸다가 넘어지고 깔리면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21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5만3400명 수용 규모의 경기장에 관중이 운집하면서 입장 절차가 더뎌졌는데, 일부 무리가 닫힌 문 쪽으로 갑자기 모여들었다.엘살바도르 구조당국은 인파에 깔린 사람 중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100여명은 상처를 입거나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동영상에는 엘살바도르 경찰이 팬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최루가스를 사용하는 모습도 찍혔다. 다만, 경찰은 최루가스를 쓴 적 없다고 해명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선수들과 팀 코치진은 질식 징후를 보이는 부상자를 돕거나, 슬픔에 빠진 팬을 위로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 노티시아스데엘살바도르는"경기장 관계자가 문을 닫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으려 하면서 이 사달이 났다"는 목격자 증언을 전했다. 매표소 QR 리더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에"축구팀과 감독, 매표소와 경기장 관계자, 리그 관계자 등 모든 사람을 상대로 경기장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책임 있는 자는 누구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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