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문 열리자' 무차별 폭행‥성폭행 위기, 이웃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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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남성은 피해자를 강제로 끌고 내려 이곳 10층 복도에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같은 아파트의 주민이었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고 하는데요.112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아파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신고를 한 겁니다.20대 여성 주민 혼자 타고 내려가던 엘리베이터가 12층에 멈추자, 20대 남성이 들어서더니 느닷없이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랐습니다.

10층에 내려 가해자가 계단 쪽으로 피해자를 끌고 가려는 찰나,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이 집 밖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하고, 남성을 제지했습니다.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는 거구여서 닥치는 대로 이웃에 도움을 청했습니다."112에 신고를 하면서 동시에 바로 제 가까이에 있는 호수 2세대의 문을 좀 급하게 두들기면서 복도에 소리를 질렀습니다."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이런 식으로."여성은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갈비뼈에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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