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추석민심…''겹겹방탄' 이재명' vs '尹정부와 잘 싸워야'
이정훈 기자=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주요 당직자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9.12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역대 최악의 '겹겹 방탄' 뒤에 숨은 이 대표는 민심을 기만하지 말고 법과 국민 앞에 서라"라며"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법치와 약자와 미래가 있는 민생의 가치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물가가 많이 뛰어 장보기 어렵다는 목소리, 민생경제의 팍팍한 현실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국민의 어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며"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등 추석민심을 토대로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대구·경북 지역 한 의원은 통화에서"물가와 금리가 너무 올라서 집권여당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소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당을 빨리 안정시켜서 윤석열 대통령을 도우라는 이야기가 주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원이 의원은"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으로 '고고행진'에 서민들이 힘드니 민생을 잘 챙기라는 요구가 컸다"며"야당답게 윤석열 정부와 '잘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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