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여름이지만 극장 안은 봄이다. 벚꽃이 군데군데 피어있고, 봄에 어울리는 색채로 무대는 가득 채워져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뮤지컬은 그 이름에 걸맞게 4월과 같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트라우마를 지닌 천재 음악가 '아리마 코세이'가 자유분방한 소녀...
밖은 여름이지만 극장 안은 봄이다. 벚꽃이 군데군데 피어있고, 봄에 어울리는 색채로 무대는 가득 채워져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뮤지컬은 그 이름에 걸맞게 4월과 같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색채를 무대 세트로 구현하고, 학원물의 풋풋함을 보여준다. 그동안 국내 대극장 뮤지컬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소재다. 그 자체로 도전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다만 보는 이에 따라 신선함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한 액션과 오글거리는 대사가 종종 등장하기 때문이다.한국 공연에서는 뮤지컬배우 윤소호와 FT아일랜드 이홍기, 트로트 스타 김희재가 '아리마 코세이'를 연기하고, '미야조노 카오리' 역에는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가 캐스팅되었다. 카오리를 좋아하는 축구부 주장 '와타리 료타' 역에는 김진욱, 조환지, 그리고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캐스팅되었으며, 코세이의 단짝 친구 '시와베 츠바키'에는 박시인과 황우림이 분한다. 은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코세이는 인간 메트로놈이라 불릴 만큼 정교한 피아노 연주로 각광받던 소년이었다.
코세이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카오리의 콩쿨 연주를 보러 간다. 여기서 카오리는 악보를 따르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연주한다. 정해진대로 연주해야 한다고 압박받았던 코세이는 카오리의 연주를 칭찬했지만, 입상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카오리의 연주 도중 악평을 쏟아냈고, 이를 음악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존 케이지는 우연성을 음악 세계로 끌고 들어왔다. 카오리가 선보였고, 기존의 예술가라 할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부정했던 바로 그 우연성을 말이다. 특히 4분 33초 동안 피아노에 앉아 아무 음도 연주하지 않는 곡 '4분 33초'는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들은 모두 어린 예술가들이었다. 나이가 아닌 영혼이 어린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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