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처럼 ‘화학반응열’이 발화 원인이 된 화재 사고가 2016년 이후 한 해 400~500건씩 발생하며 급증 추세인 것으로 ...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25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화학적 폭발’ 화재도 매년 늘어 한 해 100건 정도에 육박했다. 2008년 15건인 화학적 폭발 화재는 2019년 50건을 넘긴 후 지난해 84건, 올 상반기에만 71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배터리·축전기’ 화재도 급증하고 있다. 2008년 39건에서 2023년 160건, 올 상반기에는 101건을 기록했다. 대형 화재사고 현장에서 단골로 등장해온 ‘샌드위치 패널’ 구조 역시 이번 화재에서 빠지지 않았다. 샌드위치 패널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과 우레탄 등 단열재를 채워 넣은 건축자재다. 가격이 저렴하고 공사가 쉽지만 화재에 취약하다. 샌드위치 패널에 가연성 자재 사용을 제한하는 품질인정 조항은 2021년 12월에 신설됐지만 기존에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샌드위치 패널은 아직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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