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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최고 그랑프리 정상…김혜선 기수·경주마 글로벌히트성별 구분없이 경쟁하는 승마男선수에 밀려 좋은 말 못받아신체적 결함 글로벌히트 만나장단점·성격 분석해 약점 극복'달릴땐 서로 한몸처럼 느껴요'이슬람권 국가 반대 이겨내고내달 두바이월드컵 정상 출전

"달릴땐 서로 한몸처럼 느껴요"내달 두바이월드컵 정상 출전 1982년부터 시작한 한국경마 그랑프리는 국내 경마 경주 가운데 가장 높은 권위를 갖고 있다. 유구한 역사는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가장 긴 거리인 2300m 경주로 그해 가장 뛰어난 말을 가리기 때문이다. 이달 1일 열린 제42회 그랑프리에서는 경주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922년 한국경마 출범 이후 여성 기수가 국내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은 102년 만에 처음이다.

김 기수와 글로벌히트의 한국 제패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성별 구분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경마에서 그는 자신보다 체력과 근력이 강한 남성 기수들에 비해 언제나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글로벌히트가 네 살이 되면서 경주마로서 전성기 초입에 들어섰지만 아직 성장이 더 필요했다. 선수 경력 시작부터 부딪혔던 경마계의 유리천장도 김 기수의 자산이었다. 통상 말의 능력 70%, 인간의 능력 30%로 승부가 결정된다는 경마에서 그는 우승권에 있는 말을 쉽게 배당받지 못했다. 기수 양성 과정인 경마교육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점도 소용없었다. 말에 대한 공부에 철저했던 까닭이다. 어떤 말이 주어지더라도 습성과 성격을 읽고 장단점을 분석했다. 비인기마를 타고도 입상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내년 4월 본선 경기를 시작하는 두바이월드컵을 기대하는 이유다. 세계 최고 경주로 꼽히는 이 대회에는 상금 1200만달러가 걸려 있다. 김 기수와 글로벌히트는 오는 1월 24일 1900m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월까지 두 번의 예선을 치른다. 이를 위해 다음달 7일 10시간이 넘는 비행길에 오른다. 처음에는 이슬람 국가인 두바이가 여성 기수인 김 기수의 월드컵 출전에 반대했지만 적극적인 설득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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