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이번 주는 낮에 무덥더라도 밤에는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기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틈…차고 건조한 공기 남하밤사이 기온 '뚝'…28일엔 아침 최저 '20~25도'로 '선선'태풍 '산산' 변수…28~30일 동풍 불어 서쪽 지역 기온↑ 이재영 기자=이번 주는 낮에 무덥더라도 밤에는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시간이 지나며 일사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들어섰으며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도 아직 예년 이맘때보다 2~4도 높긴 하지만 낮아지는 추세다.다만 티베트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공기가 가라앉으며 형성한 고기압 때문에 뜨거운 서해를 지나 서풍이 불면서 더위가 유지되고 있다.이에 낮엔 덥더라도 밤사이 복사냉각이 잘 이뤄지면서 제법 선선해지겠다.예상대로면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엔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즉 규슈에 이른 산산이 전향해 북동진하면서 일본을 통과하는 시기에는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겠다. 북반구인 경우 태풍 등 저기압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현재는 산산이 28일 기압골과 만나 29일 이동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치예보모델들도 28일에 산산과 기압골의 만남이 이뤄질지를 달리 예측하는 등 아직 변동성이 크다. 이즈음 우리나라 날씨도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다.이후 9월 1일부터 티베트고기압이 다시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티베트고기압에서 침강하는 공기가 대기 하층에 고기압을 형성, 지금처럼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서풍이 불어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동중국해 등에 형성된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해 영향을 줄 여지도 있다.
기상청은 최근 10일 전망에서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기온이 아침 22~26도, 낮 30~33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 이때 기온보다는 높지만, 현재보다는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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