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 헬기와 해경·해군 함정이 투입됐지만 추가 구조 소식을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구조된 선원으로부터 배가 출발 때부터 기울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기자]네, 전남 목포해경 전용부두입니다...
구조된 선원으로부터 배가 출발 때부터 기울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들은 건강 상태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구조자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실종자 가족과 취재진에게 출발했을 때부터 배가 왼쪽으로 5도 정도 기울었다고 말했습니다.잠시 청보호 구조 선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청보호 구조 선원 : 기관장한테 뱃짐을 맞춰야 한다, 타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2층에 짐도 있고, 그래서 3시간 정도 항해를 했는데 베트남 선원이 침실에 물이 샌다고 기관장한테 말을 했나 봐요. 기관장이 내려가서 기관방에 물이 찼다,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내려가 보니까 그때는 이미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한 절반 정도 기관방에 물이….]사고 해역은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입니다.당국은 실종된 승선원 중 6명이 배 밖으로 이탈하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생존자 3명은 모두 선수에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선원들이 선실에서 자다가 사고를 당해 선내에 있을 것으로 봤던 수색 초기와는 그 판단이 달라진 겁니다.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 척도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중으로 된 철판 격벽 등 장애물에 막혀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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