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겐 ‘다인종 인어공주’가 기본값…다만 ‘가오갤3’만 못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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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익숙한 것들, 정확히 말하면 관성처럼 받아들여져온 낡은 것들과의 결별이다. 이 영화로 인어공주의 첫 추억을 새기는 세대에게는, 앞으로의 디즈니 세계에서는 이 모습이 기본값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 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전세계 문화계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피시’’ 논쟁을 촉발시킨 실사판이 베일을 벗었다. 흑인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된 뒤 원작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던 이 영화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2019년 7월 실사판 주인공이 발표되자 시작된 비난은 지난해 10월 예고편이 공개되자 폭발했다. ‘어린 시절 봤던 원작 애니메이션와 주인공과 다르다’, ‘디즈니가 정치적 올바름에 함몰돼 원작을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였고 수십만개의 댓글에는 ‘나의 에리얼이 아냐’라는 해시태그가 붙었다. 하지만 디즈니가 흔들리거나 적당히 타협하지 않았다는 것을 는 뚜렷하게 보여준다. 영화가 시작되면 트라이톤 왕의 소집에 모인 7대륙 공주들은 인종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흑백과 아시아계가 아니라 라틴, 아랍 등 다양한 인종적 특성을 안배했다.

하지만 이 영화로 의 첫 추억을 새기는 세대에게는, 앞으로의 디즈니 세계에서는 이 모습이 기본값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든 관객에게도 어색함은 잠시일 뿐 정신을 쏙 빼놓는 음악과 화려한 바닷 속 풍경의 조합이 아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인종적으로 기울어졌던 캐릭터들의 기본값을 새로고침했다는 의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지 못했다는 아쉬움 또한 남는다. 에리얼이 왕자에 대한 사랑 때문에 목숨을 걸고 육지로 간다는 원작의 설정을 실사판 영화에서는 자유와 호기심에 대한 명분으로 확장시켰다. 하지만 명분은 그저 명분일뿐 육지로 나와 에릭 왕자만 바라보는 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왕자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장면에서 좀 더 주도권을 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면 극적 재미와 완성도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영화 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는 이나 가 담고 있는 보이지 않는 듯 보이는 ‘정치적 올바름’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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