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한국인 최초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29일 양인모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의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각각 차지했다.
양인모는 우승으로 3만유로의 상금과 함께 시벨리우스 콩쿠르 사상 처음으로 NFT 트로피도 받았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1772년 제작된 고악기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도 후원받게 됐다.1965년 제1회 대회 우승자인 올레그 카간을 비롯해 빅토리아 뮬로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등 거장들을 배출했다.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지다가 올해 열렸다. 올해는 240명이 지원해 6명이 결선에 올랐다.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이며,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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