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데뷔 14년 만에 첫 승
양지호는 2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2008년 데뷔 이후 종전 최고 성적이 이달 초 GS칼텍스 매경오픈 4위였던 양지호는 데뷔 14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대회 수로 따지면 133번째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다.양지호는 2012년 일본 2부 투어와 2016년 국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지만 정규 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이글 앞뒤로 버디까지 묶어 4∼6번 홀에서 4타를 줄인 양지호는 17번 홀까지 박성국과 7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다.약 3m 보기 퍼트도 넣지 못한 박성국이 이 홀에서 2타를 잃으면서 순식간에 양지호는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해야 연장전에 갈 수 있었던 박성국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벙커로 향했고, 벙커에서 이글을 노리고 친 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는 데 그치면서 양지호의 우승이 확정됐다.특히 김유정 씨는 18번 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양지호가 우드로 투 온을 노리려고 하자, 우드를 뺏다시피 하며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치는 것을 권하기도 했다.2주 연속 우승을 노린 박은신은 3언더파 28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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