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문 정부 탈원전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거짓선동 그만' 전기요금_인상 고유가 더불어민주당 탈원전 양이원영 이경태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에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여당 측 주장을"거짓선동"이라고 비판했다. 5년 전과 비교할 때 원전발전비중이 증가해 사실상 현실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탈원전 정책을 정치적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 문제와 엮는다는 지적이다.
즉 전기요금 인상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린 것이다. 정부 측도 비슷한 논리를 펴는 중이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지난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도그마 때문에 에너지가 정치화됐다"며"전기요금을 올리면 탈원전 때문에 올랐다고 생각하게 되니 억누른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0년 12월 도입된 '연료비 연동제'를 구조적으로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하지만 양이원영 의원은 지난 5월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원전발전비중은 한전 영업손익과 아무런 연관성을 가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여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양이원영 의원은"반면, 원전발전비중은 한전의 영업손익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원전발전비중이 지난 5년간 23.4~29%로 5%p 정도의 변동이 있었지만 한전 영업손익은 2017년 4조900억 원 이익, 2018년 2000억 원 손실, 2019년 1조2000억 원 손실, 2020년 4조 원 이익, 2021년 5조8000억 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당·정 “문재인 정부 때문에 경제위기”...각종 규제 푼다당·정 “문재인 정부 때문에 경제위기”...각종 규제 푼다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중대 결단' 압박...화물연대-정부 대화 재개원희룡 장관 '국민 볼모 파업에 중대 결단' /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 차주 요구 입법 지원' / 화물연대 '대화 나설 것…반도체 봉쇄는 오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발목' 동아 '윤 정부 책임도'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시행령 등으로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를 우회하는 행위를 견제하기 위해 국회법을 개정한다고 밝히자, 여당은 다수당의 폭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12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행정부가 법 취지를 왜곡하거나 위임 범위를 일탈하거나 국민의 자유·권리를 제한하는 등 법률에서 규정해야 할 사안까지 행정입법을 통해 규율할 경우 국회는 입법권을 가진 헌법기관으로 행정입법의 내용을 통제할 의무가 있으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마땅히 강제할 수단이 없다”며 ‘국회법 개정안’ 도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중대 결단' 압박...화물연대-정부 대화 재개원희룡 장관 '국민 볼모 파업에 중대 결단' /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 차주 요구 입법 지원' / 화물연대 '대화 나설 것…반도체 봉쇄는 오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실은] '편중 인사 논란' 윤석열 정부, 文 정부와 비교하면?윤석열 대통령 인사를 두고 '서오남' 편중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기에 검사 출신이 너무 많다, 최근에는 기획재정부 출신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백운규 구속영장…'문 정부 청와대' 수사 향하나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었던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강요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