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었던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강요했..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었던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강요했다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때문인데요.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열립니다.지난 2019년 1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을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며 고발했습니다.
의혹이 나온 기관의 기관장들은 실제로 임기를 한참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산하 기관장과 차관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지난달 19일엔 백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주, 백 전 장관을 불러 14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는데 나흘 만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백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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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백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검찰의 이른바 블랙리스트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지,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 올라갈 지 윤곽을 잡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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