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대표팀 은퇴 선언 '후배들에게 양보…두산에 집중할 것' SBS뉴스
양의지는 오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나"이번 WBC는 국가대표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였다"며"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고 입을 뗐습니다.
그는 국가대표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말에"중국전을 앞두고 김현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며"베테랑들이 좀 더 잘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았을 텐데 매우 아쉽다. 이젠 후배들에게 양보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양의지는 2015 프리미어12를 통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 WBC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 12, 2020 도쿄 올림픽 등에 출전해 제 임무를 다했습니다.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이동과 시차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선을 다해 자기 몫을 다했습니다.그는"팬들이 얼마나 큰 기대를 하는지 알고 있다"며"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친정팀에서 하게 됐는데, 두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마지막 임무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주변의 기대감이 부담되지 않나'라는 질문엔"야구는 선수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동료들과 힘을 합쳐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투수들과 호흡 문제에 관해선"시범경기 기간 경기 초반에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후반에 등판하는 투수들과 많이 못 맞춰봤다"며"이 부분이 조금 걱정되기는 하는데, 조금씩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양의지는 김현수와 김광현에 이어 WBC 대회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 은퇴 시사 발언' 김민재, '신중하지 못했다'…SNS에 사과김민재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우루과이와 평가전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한 발언과 관련해 글을 게시했습니다.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사과문을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속팀 전념’과 ‘대표팀 은퇴’ 사이, 지친 김민재 진실게임 | 중앙일보그가 육체적·정신적으로 힘겨워하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r축구 대표팀 김민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표팀 은퇴 암시?' 난리난 발언…김민재, 결국 사과'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만 신경 쓰고 싶다.' 마치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김민재 선수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김민재 선수는 뒤늦게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민재 '은퇴 논란'? 경솔했지만 귀담아들어야 할 것김민재 '은퇴 논란'? 경솔했지만 귀담아들어야 할 것 김민재 유럽파 클린스만호 A매치 은퇴설 이준목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은 시간은 12일... '선거개혁, 국민에게 백지위임을'남은 시간은 12일... '선거개혁, 국민에게 백지위임을' 정치개혁 정치개혁2050 선거제_개편 박소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친 괴물' 김민재 '멘탈 무너져…소속팀에만 집중하고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멘탈적으로(정신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입니다. 소속팀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