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번 정부 최종안을 두고 강제 징용 피해자 관련 단체들은 굴욕적인 외교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비판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비판했습니다.이 가운데 생존 피해자는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할머니, 김성주 할머니 등 3명뿐입니다.이 자리에는 지난해 외교부 제동으로 국민훈장 서훈이 취소됐던 양금덕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힘주어 비판했습니다.[양금덕 /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 :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사람이오, 일본 사람이오? 일본을 위해서 살아요, 우리 한국 사람을 위해서 살아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고 나 지금 아흔다섯 살이나 먹도록 그런 식은 처음 봅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민족문제연구소'도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해법이 대법원 판결 정신을 훼손했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그러면서 일본의 사과도, 그 어떤 재정적 부담도 없이 피해자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며 굴욕적인 해법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그러면서 해법에 동의하는 피해자들의 경우 채권소멸 절차를 진행하고, 동의하지 않는 피해자들의 경우 정부가 채권 일방적으로 소멸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정의기억연대를 포함한 610여 개 단체가 소속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는 오늘 저녁 7시 반 서울 시청광장에서 정부 해법 강행을 규탄하고, 일본의 사죄배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메일] social@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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