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둘째날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2언더파 기록해 선두 문정민·지한솔에 1타 뒤진 공동 3위
선두 문정민·지한솔에 1타 뒤진 공동 3위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024시즌 네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3승을 포함해 톱10에 9번 든 박지영은 가장 먼저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상금랭킹과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2타를 줄였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샷들이 많이 나온 하루였다. 최종일 선두권 선수들의 격차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연습장으로 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 첫날과 둘째날에는 각각 2타씩을 줄였는데 최종일에는 더욱 더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영은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5월 맹장염 수술로 한 달 가까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3승을 거둔 박지영은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이 최종일 역전에 성공하면 세 선수를 제치고 다승왕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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