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상원의원, 한국 계엄 사태에 '평화적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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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상원의원, 한국 계엄 사태에 '평화적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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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상원의원은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정국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상원의원 (민주·뉴저지)은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 “ 교착 상태 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폭력 발생 시 한국 국민의 (민주적) 절차에 대한 신뢰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국 안정 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앤디 김 상원의원 (민주·뉴저지)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아시아 지역 언론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김유진특파원 김 의원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상원의원 회관에서 아시아 지역 언론들을 대상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 상황과 관련 “나는 12월3일 일어난 일과 그 이후의 대치(standoff)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했다”며 “우리는 이 상황이 한국의 민주적 절차와 거버넌스 시스템에 부합하게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 국민들에게 추가적으로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불응으로 인한 교착 장기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 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이런 대치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 이는 한국을 추가로 불안정하게 하는 행위이며, 만약 폭력(violence)이나 사건(outbreak)이 발생한다면 한국 국민의 절차에 대한 신뢰를 매우 약화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한국 측에 “우리가 목격했던 혼란(mess)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중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해 왔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그렇게 한 것으로 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간”이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정치인들은 지금 국민들이 모든 언행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지켜보고 있음을 알고, 언행을 매우 신중하고 사려 깊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지난 3일 119대 미 의회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첫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이자 미 동부 지역 출신 첫 아시아계 상원의원으로서 미국의 아시아 정책과 한미관계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솔직히 말해 트럼프가 인도태평양과 한국에 대해 할 일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엘리스 스테파닉 주유엔 대사 지명자 등을 만나 한미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 쿼드 등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특히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 매입을 위해 군사력 사용과 경제적 강압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아시아 파트너 국가들에게 강압적 수단을 쓸 경우에는 “강하게 맞설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위협이 다시 제기될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가 다시 일방적으로 주한미군을 감축 또는 철수하려 한다면 의회에서 강력한 초당적 반발(pushback)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군의 한반도 주둔 이유가 “한국 방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이 대만해협과 관련 중국을 억지하는 역할을 하도록 돕기 때문”이라면서 주한미군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러시아 병력 파병 등으로) 6~7년전과 달리 북한의 태세가 매우 달라졌다”고 말했다. 대화 재개 시 북한 비핵화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도달할 지 모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상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러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정치 상황이 미국이 한국과 관여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여러 정치적 소용돌이를 겪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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